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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불안장애

소아 청소년 우울증

대체로 우울증이나 조울증 같은 기분 장애는 성인에게만 있는 질환으로 오해하기 쉬우나, 모든 연령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소아 청소년의 10~15 %가 우울 증상을 갖고 있습니다. 흔히 가정불화와 같은 환경적 요인이 원인으로 작용하지만 종종 유전 등의 생물학적 소인 때문에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소아 우울증은 배나 머리가 아프다는 식의 신체증상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으며 어른에 비해 환각이나 즐거움 상실이 더 흔합니다. 청소년의 우울증은 부정적, 반항적인 행동으로 표출되곤 합니다. 가족과 자주 다투고 가출을 하며, 술·담배와 유흥에 빠지게 되는데 소아청소년기 우울증의 위험성 중 하나는 자살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우울증 증상은 성인과 비슷하면서도 연령 및 성숙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소아 청소년의 우울장애 증상은 슬픈 모습, 복통이나 두통 등의 신체적 호소, 매사 의욕이 없고, 짜증을 자주내고, 집중력이 떨어지고 따라서 성적이 나빠지고, 반항하는 등으로 나타납니다. 나이가 들수록 무쾌감증, 절망감, 망상 및 정신운동지체의 발현 빈도가 증가됩니다.

명확한 우울감이나 생리적 증상은 보이지 않은 채 짜증스러운 기분이나 과다한 행동, 비행 행동, 공격성, 신체적 증상 호소로 위장되어 나타나는 가면성 우울증이 흔하므로 단순히 반항장애라거나 비행 장애로 오인하기 쉽습니다. 아동기 우울장애는 다른 정신과적 문제, 예를 들어 ADHD, 품행장애, 불안장애 등과 동반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아 청소년 우울증 증상들

  • 01. 집중력이 떨어진다
  • 02. 학업 부진
  • 03. 의욕부진, 짜증을 자주낸다
  • 04. 식욕부진, 체중 감소
  • 05. 친구나 선생님, 가족 등과의 대인관계 갈등
  • 06. 학교 부적응
  • 07. 반항하거나 도전적인 행동
  • 08. 과다행동과 청소년 비행 공격성 등
  • 09. 술, 담배
  • 10. 인터넷 중독
  • 11. 자살시도

이전에 별 문제 없던 아이에게 위와 같은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면 우울증을 의심해 보고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불안장애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동이 학교가기를 꺼려하고 어머니와 떨어지지 않으려 할 때 분리불안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물론 아이가 처음 유치원이나 학교에 입학할 때 불안하여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는 행동 등의 분리불안은 소아에서 흔히 보는 정상발달에 속합니다. 따라서 병적인 불안조차도 어른이 되면 저절로 없어지곤 하며, 단순히 정상적인 불안이 과장되어 나타나는 것일 뿐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정도가 또래 아이들보다 심하고 생활을 못할 정도라면 병적인 상태로 보아야합니다. 과잉불안장애 아동은 일상생활에서 낯선 사람이나 어두움, 동물, 귀신, 괴물 등을, 초등학생은 벌레, 병균, 다치는 것, 질병, 학교에서의 처벌 등을 무서워하는 등 민감한 반응을 보입니다. 이외에도 어떤 특정 생각이나 행동을 계속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거나 지나치게 확인하는 행동, 손을 자주 씻는 행동인 소아 강박증에 불안장애의 범주에 속합니다.

이러한 불안장애에서는 아이가 지나치게 불안을 느낄만한 주변 환경이나 부모의 태도를 확인하여 교정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전문의 상담이나 불안을 없애고 감정을 안심하고 표출할 수 있도록 놀이치료, 집단치료 등을 실시하며 증상이 심하면 약물치료를 병행합니다.